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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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수 감독 "판정은 존중하지만 아쉬운 여운 남아

기사입력 2015.09.09 22:01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서울월드컵경기장, 김형민 기자] 안방에서 포항 스틸러스와 비긴 FC서울의 최용수 감독이 결과와 내용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최 감독이 이끄는 서울은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29라운드에서 포항과 0-0으로 비겼다.

경기 후 최용수 감독은 "상대가 좋은 조직력을 가지고 튼튼한 수비를 보여 우리가 뚫을 수 잇을까 고민을 했었다"면서 "경기감각이 무뎌진 부분을 보완해서 포기하지 않고 반드시 목표대로 갈 수 있도록 준비를 잘해야 될 것 같다.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이날 서울은 심판판정에 대해 약간의 불만이 있을 법했다. 아드리아노가 몇차례 페널티박스 안과 밖에서 돌파를 하다가 뒤에서 잡혀 넘어졌지만 프리킥은 선언되지 않는 등의 장면이 있었다.

최용수 감독은 "프로축구의 주인공은 팬들이고 현장 분위기를 봐서는 페널티킥 판정이 이례적이었다"면서 "일단 페널티킥을 준다는 것은 좋은 경기가 될 수 있는 부분이고 싸움을 붙여야 재미난 경기가 나올 수 있고 보는 각도나 시각에 따라서 판정에 대해서 존중은 하지만 아쉬운 여운이 남는 것이 사실"이라고 솔직한 속내를 드러냈다.

khm193@xportsnews.com / 사진=최용수 감독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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