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SBS 새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가 2차 티저를 기습 공개했다.
오는 10월 5일 첫 방송되는 '육룡이 나르샤'는 2차 티저를 공개하며 예열에 나섰다.
공개된 2차 티저는 한 무리의 무사가 어딘가를 향해 쳐들어가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어 묵직한 존재감의 배우 최종원, 물 고문 장면 등이 노출되며 관심을 집중시킨다. 이후 극을 이끌어 갈 여섯 용들이 차례로 등장하며 '육룡이 나르샤'가 그려낼 커다란 스케일과 탄탄한 배우들의 힘, 폭 넓은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축적해 나가는 모습이다.
먼저 육룡 중 분이(신세경 분)와 무휼(윤균상)이 모습을 드러낸다. 어두운 밤, 긴박한 상황에서 손을 잡고 도망치는 두 사람의 모습에 이어 또 다른 용 이성계(천호진)는 핏발이 선 눈으로 어딘가를 향해 활시위를 겨눈다. 이후 장면은 빠르게 전환되고 바람 같은 검객 이방지(변요한)가 피 묻은 칼로 누군가를 베는 듯한 모습이 등장, 긴장감을 높인다.
2차 티저의 클라이맥스 부분에서는 용호상박의 두 인물 정도전(김명민)과 이방원(유아인)이 등장한다. 허름한 옷차림의 정도전은 첩첩 산중 계곡을 지나 어둠이 짙게 깔린 동굴 속으로 몸을 움직여 젊은 이방원과 마주한다.
전투, 물고문, 도망, 액션 등 묵직한 장면들의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며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든 것. 여기에 마치 심장박동 소리와도 같은 배경음악과 효과음은 더욱 긴장감을 높여주며 몰입도를 끌어올린다.
한편 '육룡이 나르샤'는 오는 10월 5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월, 화요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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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