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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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CBS스포츠 "'구단 친화적 계약' 강정호, 대형홈런 쐈다"

기사입력 2015.09.09 12:36 / 기사수정 2015.09.09 12:37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강정호(28,피츠버그)가 쏘아 올린 대형 홈런에 미국 언론도 주목하고 있다.

강정호는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의 맞대결에서 3루수 겸 5번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3회 2루타를 때려낸 강정호는 8회 선두타자로 나와 신시내티의 네번째 투수 콜린 블레스터의 77마일짜리 커브를 받아쳐 아메리칸 볼파크 좌중간 관중석 2층을 맞히는 초대형 홈런을 기록했다.

강정호가 터트린 초대형 홈런에 현지 언론도 관심을 보였다. 미국 CBS스포츠는 "피츠버그의 '신인' 강정호가 4년 1100만달러(약 131억원)의 계약을 구단 친화적인 계약으로 만들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강정호는 427피트(약 144M)짜리 홈런을 때려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올시즌 가장 긴 홈런은 크리스 브라이언트(컵스)가 친 495피트(약 150M)짜리 홈런으로 강정호의 홈런도 이에 못지 않다"고 설명했다.

한편 강정호는 이날 경기를 5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2득점 2삼진으로 마감했고, 시즌 타율은 2할8푼8리가 됐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강정호 ⓒAFPBBNews=News1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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