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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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화정' 이연희, 백성현 잃고 어찌 되나

기사입력 2015.09.09 06:50

▲ 화정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이연희가 백성현을 잃었다.

8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정' 44회에서는 정명(이연희 분)이 소현세자(백성현)를 잃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명은 김자점(조민기)이 나약해진 인조(김재원)를 이용해서 소현세자를 폐위시키려고 하자 대비책을 준비했다. 정명은 김자점을 비롯한 조정 중신들이 강주선(조성하)의 뇌물을 받은 장부를 손에 넣고 이 사실을 백성들에게 알려 민심을 잡으려 했다.

백성들은 동요하기 시작했다. 별조청 사람들이 벽서를 붙이다가 관군들에게 끌려가려고 하자 관군들을 막아서며 잘못한 것은 뇌물을 받은 자들이 아니냐고 따져 물었다. 위기를 느낀 김자점의 측근 조소용(김민서)은 소현세자의 몸 상태가 안 좋다는 것을 알고 의관을 보내 계략을 꾸몄다. 조소용의 사주를 받은 의관은 소현세자를 죽음으로 내몰았다.

정명은 봉림대군(이민호)을 통해 동궁전에서의 이상한 낌새를 눈치 채고 인조를 찾아가 동궁전 출입을 윤허해 달라고 청했다. 하지만 정명이 동궁전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소현세자가 숨을 거둔 상황이었다. 정명은 소현세자를 보며 눈물을 쏟았다.

정명은 자신과 뜻이 맞는 소현세자를 보위에 올려 백성들이 주인이 되는 조선을 꿈꿔왔다. 정명에게 소현세자는 피폐해진 조선을 변화시킬 수 있는 희망과 같은 존재였다. 정명이 그런 소현세자를 잃고 어떤 행보를 보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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