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침묵했지만 포르투갈은 승점 3을 챙기며 조 1위를 지켰다.
포르투갈은 8일(한국시간) 알바니아의 엘바산 아레나에서 펼쳐진 유로2016 조별리그 예선 I조 경기에서 알바니아를 1-0으로 격파했다.
승점 3을 챙긴 포르투갈은 승점 15가 되면서 조 1위를 계속해서 지켰다.
호날두를 비롯해 루이스 나니 등 주요 선수들이 모두 출격한 포르투갈은 경기 초반 주도권을 가져갔지만 알바니아의 골문을 여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전반 12분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나온 나니의 슈팅이 골대를 강타하기도 했고 호날두의 헤딩슛에 대해서는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좀처럼 골이 안 나오자 후반전에는 교체카드로 변화를 꾀했다. 후반 20분에 포르투갈은 히카르두 콰레스마를 넣어 공격에 날을 더했다.
기다리던 골은 후반 추가시간이 되서야 나왔다. 콰레스마의 프리킥을 미구엘 벨로수가 헤딩골로 마무리해 결승골을 뽑아냈다. 이 골의 리드를 막판에 잘 지킨 포르투갈은 경기를 승리로 끝냈다.
khm193@xportsnews.com / 사진=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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