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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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도현 "'나가수', YB 일으킨 소중한 무대였다"

기사입력 2015.09.07 21:42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YB 윤도현이 상암을 열광의 도가니로 빠뜨렸다.

7일 오후 7시 30분 서울 마포구 상암 문화광장에서는 ‘2015 DMC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나는 가수다 레전드’가 진행됐다.

이날 양파, 국카스텐, 서문탁, 소향, 소찬휘, 스윗소로우, 인순이가 차례로 무대에 오른 가운데 대미는 MC를 맡은 밴드 YB가 장식했다.

보컬 윤도현은 "마지막 가수는 별명이 '로큰롤 베이비'다"며 자신을 재치 있게 소개했다. 그는 무대를 압도하는 락 사운드로 '박하사탕'을 노래해 관객의 함성을 자아냈다. 이어 '나는 가수다' 출연 당시 1위를 했던 경연곡 '빙글빙글'로 상암의 밤을 뜨겁게 달궜다.

윤도현은 "'나가수'는 YB에게 소중했던 무대다. 저희를 일으켜 줬다. 밴드 음악을 하는데 큰 도움을 줬다. ('로큰롤 베이비')라는 별명이 생겼고 공연장에 가면 그전에는 없던 장관이 펼쳐졌다. 저희가 나오자마자 로큰롤 베이비를 외쳐주셨다"고 말했다.

'나는 가수다 레전드'는 MBC ‘나는 가수다’ 시즌 1,2,3을 통해 레전드로 꼽히는 가수들이 총출동한 명예의 전당 특집이다. 온라인 투표로 선정된 이들이 무대에 오르며 경연이 아닌 콘서트 형식으로 순위 선정은 없다. 윤도현이 MC를 맡고 시즌 1부터 음향을 담당한 정지찬 음악감독이 전체적인 조율을 담당했다. 

12일 오전 9시50분에 MBC에서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김한준 기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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