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 "1위 공약? 팬 50명과 치맥 타임"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그룹 신화 전진이 1위 공약을 밝혔다.

7일 오후 서울 중구 정동극장에서 전진의 두번째 솔로 미니앨범 ‘#리얼(REAL)#’ 발매 기념 음악 감상회가 열렸다. 군 입대를 앞두고 있던 2009년 발매한 ‘패시네이션(Facination)’ 이후 7년 만이다.

이날 전진은 1위 공약에 대해 "50분정도 추첨을 해서 팬들과 함께 치맥타임을 가지고 싶다. 함께 사진도 찍고 팬들과 시간을 보내고 싶다. 17년동안 팬들을 지켜보면서 이제는 팬이 아니라 잘 알던 친한 동생 같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전진은 이번 앨범을 통해 신화 때와는 또 다른 색깔을 담고자 했다. 실력파 프로듀서팀 아이코닉 사운즈와 의기투합해 댄스곡 외에 발라드, 어쿠스틱 사운드, 미디움 템포의 팝댄스까지 다양한 장르의 5곡으로 앨범을 구성했다.

특히 타이틀곡 '와우와우와우'와 수록곡 'On my own' 등 직접 작사, 작곡에도 참여하며 공을 들였다. 
 
‘와우와우와우’는 강렬한 비트와 신디 사이저, 얼반 비트가 인상적인 곡으로 전진의 강렬한 퍼포먼스가 더해져 묘한 중독성을 불러 일으킨다. 무엇보다 신화 멤버 에릭도 랩피처링을 자처해 의리를 과시했다. 

hee108@xportsnews.com / 사진 = 권태완 기자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