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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맨' 131만명, 역대 마블 개봉첫주 성적 '7위'

기사입력 2015.09.07 08:22

김관명 기자
[엑스포츠뉴스 = 김관명 기자] 마블 시네마 유니버스(MCU)의 12번째 영화인 '앤트맨'이 개봉첫주에 131만명을 불러모았다. 역대 7번째 성적이다.

7일 오전8시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페이튼 리드 감독의 '앤트맨'은 지난  3일(목)부터 6일(일)까지 개봉 첫 주말(나흘)에 총 131만1154명을 불러모았다. '토르: 다크월드'(105만명), '인크레더블 헐크'(65만명), '토르: 천둥의 신'(63만명),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58만명), '퍼스트 어벤져'(32만명)보다 많이 봤다.

눈길을 끄는 것은 누적관객 430만명을 동원한 흥행작 '아이언맨'과의 근소한 격차. '아이언맨'은 지난 2008년 4월30일 수요일에 하루 먼저 조기 개봉해 개봉 첫주 상영일수가 5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131만4116명에 그쳤다.

또한 '앤트맨'은 개봉 첫주 성적만으로도 '인크레더블 헐크'(99만명)와 '퍼스트 어벤져'(51만명)의 총 관객수를 제쳤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131만1190명)와는 불과 36명 차이다.

'앤트맨'이 다른 마블 슈퍼히어로 개봉작에 비해 연관관계가 적고, 영화 전편에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수준의 B급 정서가 흐르는 점을 감안하면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두고 있는 셈이다.

[역대 MCU 12편 개봉첫주 성적]

1.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4일) = 344만명
2. 아이언맨3(4일) = 262만명
3.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5일) = 168만명
4. 아이언맨2(4일) = 165만명
5. 어벤져스(4일) = 163만명
6. 아이언맨(5일) = 131만4116명
7. 앤트맨(4일) = 131만1154명
8. 토르: 다크 월드(5일) = 105만3070명
9. 인크레더블 헐크(4일) = 65만8791명
10. 토르: 천둥의 신(4일) = 63만1652명
11.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4일) = 58만3682명
12. 퍼스트 어벤져 (4일) = 32만2828명

[역대 MCU 12편 흥행성적]

1.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 2015년 4월23일 개봉 1049만명
2. 아이언맨3 = 2013년 4월25일 개봉 900만명
3. 어벤져스 = 2012년 4월26일 개봉 707만명
4. 아이언맨2 = 2010년 4월29일 개봉 442만명
5. 아이언맨 = 2008년 4월30일 개봉 430만명
6.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 2014년 3월26일 개봉 396만명
7. 토르: 다크 월드 = 2013년 10월30일 개봉 303만명
8. 토르: 천둥의 신 = 2011년 4월28일 개봉 169만명
9.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 2014년 7월31일 개봉 131만1190명
10. 앤트맨 = 2015년 9월3일 개봉 131만1154명(상영중)
11. 인크레더블 헐크 = 2008년 6월12일 개봉 99만명
12. 퍼스트 어벤져 = 2011년 7월28일 개봉 51만명

el34@xportsnews.com



김관명 기자 el3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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