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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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감독 "송주호 적시타, 전체 분위기 끌어올렸다"

기사입력 2015.09.05 20:45



[엑스포츠뉴스=대전,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가 두산 베어스를 꺾고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한화는 5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과의 시즌 13차전 경기에서 9-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3연패의 늪에서 빠져나오며 시즌 전적 59승64패를 만들었다. 두산은 68승52패가 됐다.

이날 한화는 송창식이 3연투 후 하루 휴식 만을 가진 뒤 선발 등판했음에도 7이닝 5피안타 4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를 보이며 시즌 7승째를 올렸다. 타선에서는 김회성이 스리런 홈런을, 이성열이 투런 홈런을 터뜨리며 팀의 연패 탈출을 견인했다.

경기 후 김성근 감독은 "선발 송창식이 길게 잘 던져줬고, 5회까지 포수 허도환의 리드가 좋았다. 초반 송주호의 선제 2타점 적시타가 팀 전체 분위기를 끌어올렸다"고 돌아봤다. 송주호는 2회말 2사 1,2루에서 좌중간을 가르는 적시2루타를 치고 이날 선취점을 가져왔다. 이어 김성근 감독은 "정현석이 적재적소에서 잘 해줬고, 김회성의 홈런도 효과적이었다"고 덧붙였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대전,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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