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해요 엄마' 최태준, 조보아에 "너 안 좋아해" 막말

▲ 부탁해요 엄마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부탁해요 엄마' 최태준이 조보아를 걱정했다.
 
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 7회에서는 장채리(조보아 분)가 이형순(최태준)을 두고 친구들과 내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채리는 이형순에게 전화를 걸어 만나자고 했다. 이형순은 "속 편한 소리 하고 있다. 나 바빠"라며 퉁명스럽게 대했고, 장채리는 "친구들이랑 내기 했단 말이야. 오빠 안 오면 나 안 좋아하는 거라고"이라며 부탁했다.
 
그러나 이형순은 "친구들 말이 맞네요. 나 너 안 좋아해"라며 독설했다. 이때 장채리의 친구들은 "이 자식 완전 상습범이라니까. 아니면 다른 여자 작업 중이거나"이라며 막말했다.
 
장채리는 "이 오빠 그럴 사람 아닌데. 오빠가 매번 툭툭거리긴 해도 눈빛이 안 그렇거든. 진심이 담겨 있거든. 난 느껴지는데"라며 이형순을 감쌌다.
 
친구들은 "오늘 그 인간 나타나면 네 말 믿어줄게. 근데 아마 안 나타날걸"이라며 약 올렸고, 이를 듣게 된 이형순은 "장채리 바보 아니야. 친구들한테 뭐 이렇게 쩔쩔매"라며 걱정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