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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선발전 뒤흔든 챔피언들, 최종전에서 '깜짝 등장' 가능할까

기사입력 2015.09.05 18:02 / 기사수정 2015.09.05 18:02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한국에 남은 마지막 롤드컵 티켓을 잡기 위한 롤드컵 선발전 최종전에 깜짝 등장할 새로운 챔피언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5일 서울 용산구 용산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5 LoL 월드 챔피언십 한국 대표 선발전(이하 롤드컵 선발전) 최종전 kt롤스터 대 진에어 그린윙스의 경기가 열린다.

이번 롤드컵 선발전에서 이전에 등장하지 않던 새로운 챔피언들이 대거 선보였다. 롤드컵 선발전 준 플레이오프에서 미드 갱플랭크와 르블랑, 탑 피오나가 선보였다. 또한 롤챔스 포스트 시즌에 등장한 애쉬와 말파이트도 롤드컵 선발전 준 플레이오프에 등장하며 진에어를 플레이오프로 이끌었다.

이어 벌어진 롤드컵 선발전 플레이오프에서도 정규 시즌과 다른 새로운 챔피언이 모습을 보였다. 롤드컵 선발전 플레이오프에서 CJ의 ‘코코’ 신진영은 2세트에서 정글에서만 모습을 보이던 에코를 미드에서 사용했다. 이어 벌어진 롤드컵 선발전 플레이오프 3세트와 4세트에서 신진영은 미드 다이애나를 선보이며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롤드컵 선발전 플레이오프 4세트와 5세트에서 CJ ‘스페이스’ 신진영은 원거리 딜러로 징크스를 선보였지만 아쉽게도 마지막 세트에서 패배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반면 이번 롤드컵 선발전을 바탕으로 다시 회복된 기량을 보인 진에어 ‘갱맘’ 이창석은 롤드컵 선발전 플레이오프 3세트에서 미드 초가스를 사용했지만 패배했다. 

하지만 블라인드 모드로 진행된 롤드컵 선발전 플레이오프 5세트에서  이창석은 미드 갱플랭크를 사용했다. 결국 진에어는 이창석이 준비한 비장의 미드 갱플랭크가 대 활약하며 롤드컵 선발전 플레이오프를 승리하며 롤드컵 선발전 최종전에 진출했다.

이제 남은 마지막 경기는 롤드컵 선발전 최종전 경기다. 미리 롤드컵 선발전 최종전에서 기다리고 있던 kt도 진에어를 격파할 비장의 카드를 준비하고 있을 것이다. 반면 산전수전 끝에 롤드컵 선발전 최종전에 오른 진에어 역시 kt를 상대한 비책을 준비했을 것이다. 

오늘 벌어진 롤드컵 선발전 최종전에서 승리를 거둔 팀은 한국에 배정된 롤드컵 티켓 중 마지막 티켓을 손에 넣어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벌어지는 롤드컵 2015 시즌에 진출한다.


vallen@xportsnews.com / 사진: '갱맘' 이창석(위), '썸데이' 김찬호(아래)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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