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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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운' 윤희상, 2군에서 조정 과정…1군 콜업은 미정

기사입력 2015.09.05 15:18 / 기사수정 2015.09.05 15:22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 박진태 기자] 올 시즌 '불운'과 '부진'을 겪고 있는 윤희상이 2군에서 조정 과정을 거치고 있다.

김용희 감독은 5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팀 간 12차전을 앞두고 "(윤)희상이의 경우 2군에서 조정 과정을 거치고 있다"며 "그러나 언제 1군으로 올릴 지에 대한 것은 정해진 것이 없다"고 이야기했다.

지난달 3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경기서 선발로 등판한 윤희상은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잡아내지 못하며 2피안타 2볼넷 4실점을 기록한 뒤 강판당했고, 이튿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어깨와 팔꿈치 통증이 말소의 주된 원인이었다. 올 시즌 그는 92이닝 5승 8패 평균자책점 5.48을 기록하고 있다.

SK 관계자는 "윤희상의 경우 최대한 몸상태를 관리하면서 남은 시즌의 등판 일지를 고려하려는 복안"이라며 "NC 다이노스의 손민한이 예시라고 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즉, 올 시즌 윤희상은 최대한 등판 간격에 여유를 두며 마운드에 오를 것이며 그 공백은 채병용이 메울 것으로 보인다.

한편, 4일 삼성전에서 완벽투를 펼친 김광현에 대해 김용희 감독은 "(김)광현이의 볼이 정말 좋았다"며 "완투를 시키지 않은 것은 다음 선발 로테이션이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김광현은 삼성과의 경기서 8이닝 동안 102구를 던져 5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1사사구를 기록하며 시즌 12승을 따냈다. 그의 호투로 팀은 '5연패'에서 탈출했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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