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팔이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용팔이' 주원이 용도 폐기를 자청했다.
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 10회에서는 한도준(조현재 분)를 찾아간 김태현(주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채영(채정안)은 "걱정마. 내가 있는 한 절대 못 죽여"라며 김태현을 안심시키려 했지만, 김태현은 "사모님이 계속 이러시면 회장님이 더 절 죽이고 싶지 않겠느냐"고 반박했다.
이에 이채영은 "자기가 알아서 할 수 있는 일은 없어. 도망쳐도 소용 없고. 이젠 나 없으면 죽은 목숨이야. 내 곁이 제일 안전해"라고 설득했다.
하지만 김태현은 한도준을 찾아가 무릎을 꿇으며 "제 동생은 살려주십쇼. 회장님이 약속하신대로 제 동생만 살려주십쇼. 그러면 제 스스로 죽겠다"라고 빌었다.
이어 김태현은 "대신 사모님은 제가 몰래 도망친거로 믿게 하겠다. 사모님과 제 사이엔 아무 일도 없었다"며 한도준의 자존심을 건드렸다.
이를 들은 한도준은 "그 입 닥쳐. 그 따위 일에 관심 없어"라고 분노하며 "넌 더 이상 쓸모 없어서 용도 폐기 되는 일회용일 뿐이다. 여진이가 죽는 순간 너도 용도 끝난 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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