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스카우트 "김현수, ML에서 충분히 성공 가능성 있다"

[엑스포츠뉴스=창원,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가 맞대결을 펼치는 마산구장에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이 왔다.

3일 두산과 NC의 맞대결이 펼쳐지는 창원 마산구장. 외국인 스카우트들이 3루측 관중석에 앉아있었다. 애틀란타의 스카우트 슈퍼바이저인 필 데일(Phil Dale)은 "김현수와 기타 FA 선수들을 보러왔고, 직접 플레이하는 것을 가까이 확인하기 위해서 왔다"고 설명했다.

데일은 특히 김현수(두산)에 대해서 큰 관심을 보였다. 그는 "김현수는 오랫동안 지켜봤다. 타격 기술이 좋고, 미국에서 충분히 성공할 가능성이 있다"며 "올시즌 성적도 좋고, 장거리와 중거리 가릴 것 없이 어떤 타격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강정호 이후 KBO리그 무대를 바라보는 한국 선수들의 시선이 바뀌었다고 이야기했다. 데일은 "강정호 변화 이후 시선이 바뀌었다"고 이야기했다. 애틀란타 외에도 텍사스 레인저스의 커티스 정도 마산구장을 찾았다.

한편 이날 김현수는 좌익수 겸 4번타자로 선발 출장한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필 데일 ⓒNC 다이노스 제공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