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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선발전] '체이' 최선호, 공격형 서포터 보이며 진에어 1세트 승리

기사입력 2015.09.02 18:57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체이' 최선호가 케넨으로 공격적인 서포팅을 보이며 팀에 1세트 승리를 안겼다.

2일 서울 용산구 용산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5 LoL 월드 챔피언십 한국 대표 선발전 준플레이오프 1세트에서 진에어 그린윙스는 나진 e엠파이어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진에어는 경기 초반 불리한 상황을 맞았으나 오브젝트를 잘 챙겨가며 중요한 순간 상대를 잘라내며 승리를 거뒀다.

많은 연습 시간을 가진 두 팀은 예전과 다른 픽을 가져갔다. 진에어 '트레이스' 여창동은 말파이트를, '갱맘' 이창석은 갱플랭크를, '파일럿' 나우형은 칼리스타를 픽했다. 나진 역시 '듀크' 이호성이 피오라를 '꿍' 유병준이 르블랑을 선택하는 모습올 보였다.

롤드컵을 향한 마지막 기회인 만큼 두 팀은 서로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경기 시작 12분 경 나진은 선취점을 가져가며 탑 타워까지 파괴했다. 반면 진에어는 바로 첫 드래곤을 가져가며 추격을 시도했지만 탑 라이너의 간격을 좁히기는 힘들었다.

그러나 진에어는 여창동과 '체이' 최선호, 그리고 나우형이 이호성을 잡아내며 최악의 상황은 막은 후 두 번째 드래곤까지 가져갔다. 이어 바텀 라인 타월픞 파괴한 후 탑에서 서로 2킬을 내는 교전을 벌였다. 이 사이 이창석과 이상현이 나진 미드까지 1차 타워까지 파괴하며 경기 분위기를 다시 가져갔다.

진에어는 기세를 타고 세 번째 드래곤까지 가져갔다. 나진 역시 탑 2차 타워와 바텀 1차 타워를 격파하며 타워 상황에서 앞서나갔다. 이렇게 얻은 이득으로 진에어는 바론을 먼저 가져가며 기세를 잡고, 미드에서 르블랑까지 잡아내며 완전히 승기를 잡았다. 

두 번째 바론 사냥은 나진에서 먼저 나섰다. 그러나 이창석이 바론 스틸에 성공하며 나진의 마지막 카드를 무력화 했고 결국 진에어가 넥서스를 파괴하며 1세트를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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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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