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9.02 14:49 / 기사수정 2015.09.02 19:15
전인화는 2일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 진행된 MBC 새 주말드라마 '내 딸 금사월' 제작발표회에서 "경빈을 오랜만에 만나서 반가웠다. 그때 그렇게 괴롭혔는데 이번에는 도울지 괴롭힐지 한 회 한 회 펼쳐지면서 알 것 같다. 기왕이면 도와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인화는 "이번에도 같이 할 수 있어 너무나 반가웠다. 그때 이후 사적으로 만날 일은 거의 없었지만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작품에서 그 마음을 담아 열심히 하겠다"며 미소 지었다.
도지원은 "벌써 14년이 흘렸다. '여인천하'에서는 2년 정도를 매일 같이 만났는데 이번에는 7개월 정도 만날 것 같다. 오랜만에 만났는데도 예전과 거의 변함없이 비슷한 느낌이다. 만나서 너무 반가웠고 여기 계신 분들과 다 드라마를 해와서 일하면서 편안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해 기분좋게 왔다"고 화답했다.
이어 "전인화와 예전에는 서로 힘들게 하는 역할이었지만, 이번에는 서로 도와주는 굉장히 따뜻한 친구로 나온다. 가면 갈수록 어떻게 될지는 잘 모르겠다. 마지막까지 좋은 유종의 미를 거뒀으면 한다. 즐겁게 촬영했으면 한다. 너무 반갑다"고 덧붙였다.
‘내 딸, 금사월’은 ‘왔다! 장보리’ 김순옥 작가의 작품으로 인간 삶의 보금자리인 집에 대한 드라마다. 주인공 금사월이 복수와 증오로 완전히 해체된 가정위에 새롭게 꿈의 집을 짓는 이야기를 다룬다.
전인화, 백진희, 윤현민, 도상우, 박세영, 박상원, 도지원, 손창민 등이 출연한다.
5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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