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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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 김환, 기상천외 19금 말실수 공개 '경위서만 3개'

기사입력 2015.09.02 10:08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아나운서 김환이 SBS '자기야-백년손님'에서 기상천외한 19금 말실수 경험담을 공개한다 .

오는 3일 방송되는 '자기야-백년손님'에서 김환은 김일중의 뒤를 이어 패널로 등장,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낼 예정이다. 결혼 7개월 차에 접어든 '신입 사위'로서 신혼 생활의 신선한 에피소드는 물론, 개그맨 못지않은 예능감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재미를 안길 예정이다. 

MC 김원희가 "김환 아나운서가 방송에서 '야생 동식물'을 '야동 생식물'이라고 실수했다"며 과거 김환의 라디오 방송사고 이력을 제보했다. 이에 김환은 또 다른 19금 말실수 해프닝을 털어놨다. '야동 생식물' 사건 일주일 후 김환은 칸 국제만화영화제에서 '뽀로로'가 대상을 받았다는 소식을 라디오에서 전해야 했다는 것.

김환은 "'상을 받은 뽀로, 포로, 포로로...'라고만 했으면 괜찮았을 텐데 결국 포르노라고 말했다"며 어린이들의 친구 '뽀로로'를 음란하게 둔갑시켜버린 당시를 회상했다. 

더욱이 김환은 "그러고 하루, 이틀 지나서 또 실수를 했다"며 초코바 브랜드의 한 글자를 잘못 말한 탓에 19금 단어로 탈바꿈시켜 또 다시 방송 사고를 냈다고 털어놨다. 김원희는 "SBS의 야한 아나운서 김환"이라고 놀리기도 했다. 김환은 "경위서를 한꺼번에 3개나 써야했다"고 덧붙였다. 

제작진은 "셀프 폭로도 마다하지 않는 김환의 거침없는 발언 덕분에 촬영장 분위기가 뜨거웠다"며 새롭게 고정 패널로 합류한 김환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자기야-백년손님'은 오는 3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SBS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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