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9.01 22:39
▲ 화정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백성현이 청과의 협상을 위해 인질을 자처했다.
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정' 42회에서는 소현세자(백성현 분)가 청국과의 협상을 위해 인질을 자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소현세자는 인조(김재원)와 함께 남한산성에 고립된 상황에서 강주선(조성하)이 청국의 사절로 오자 분노했다. 강주선은 인조에게 청국의 황제가 협상을 위해 소현세자를 내어달라고 한 사실을 전했다.
인조는 소현세자를 인질로 보낼 수 없다고 했다. 하지만 소현세자가 가겠다고 나서며 인질을 자처했다. 소현세자는 "이미 남한산성에는 군사도 군량미도 남아있지 않다. 이는 강화도 마찬가지일 터. 두 성 중 한 곳이라도 무너지면 적에 굴복해야 한다"면서 인조를 설득하려 했다.
인조는 "그렇다고 나더러 널 내주라는 거냐. 못난 임금이 돼서 못난 애비까지 되라는 거야"라고 소리쳤다. 소현세자는 "허나 그럼 협상할 여지가 사라질 거다. 이 일 윤허해 달라"고 청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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