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9.01 17:40
정준하는 1일 서울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진행된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 프레스콜에서 "형 석봉 역을 맡았고 시작한지 2주 차다. 벌써부터 소문이 나서 관객이 많이 오셨다. 힘을 얻어서 열심히 하고 있다. 좋은 작품이라 느껴질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공연을 올린 소감을 밝혔다.
종손이라는 사실에 자부심과 부담감을 동시에 갖고 있는 이춘배의 장남 석봉 역을 맡은 정준하는 "사실 첫 공연 때 부모님이나 제 주변 사람이 안 왔으면 했다. 공연 연습하다가 무릎을 다쳐서 동작이 불편하고 불안했는데 어머니가 몰래 예매하고 오셨더라. 몰래 인사도 안하고 가셨다"고 말했다.
그는 "제 주변 사람들, 팬클럽 분들이 와 주셔서 감사했다. 긴장을 많이 했는데 배우들이 스타트를 잘 끊어줘 기분이 좋다"고 전했다.
3년 만에 막을 연 ‘형제는 용감했다’는 ‘안동 종갓집’이라는 한국적인 소재를 우리의 정서에 맞는 스토리와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풀어낸 창작 뮤지컬이다. ‘그날들’, ‘김종욱찾기’ 등의 장유정 연출이 연출하며 정준하, 윤희석, 최재웅, 김동욱, 정욱진, 보이프렌드 동현 등이 출연한다.
11월 8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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