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6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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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김상중이 묵직한 책임감을 갖는 이유

기사입력 2015.09.01 17:15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김상중이 '그것이 알고 싶다'에 대한 깊은 애정과 책임감을 드러냈다. 

1일 서울 양천구 현대41타워에서 열린 SBS '그것이 알고 싶다' 1000회 기념 기자 간담회에는 초대 진행자 문성근을 비롯해 배우 정진영과 최장수 진행자이자 현재까지 MC를 맡고 있는 김상중이 참석했다. 

2008년 3월부터 지금까지 최장수 MC로 활약 중인 김상중은 '그것이 알고 싶다'에 대한 짙은 애정을 드러냈다. 

김상중은 "할 때까지는 해보고 싶다. 작가들하고 농담삼아 그런 이야기를 한다. 같이 늙어갔으면 좋겠다고. 내 바람도 그렇다. 그게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다"며 "현재까지 진행하고 있는 진행자 입장에서 오랜 시간을 공존했으면 좋지 않을까란 생각을 한다"고 털어놨다.

이어 "내가 갖고 있는 것에 비해서 '그것이 알고 싶다'를 통해 많이 업그레이드된 사람이다. 그 이상의 것을 보여줄 수 있었던 것은 '그것이 알고 싶다' 덕분"이라고 밝혔다. 그는 "제작진들이 피와 땀을 가지고 만들어 온 것을 제대로 이야기 해줘야 한다"며 "그걸 말하는 사람의 자질이 제대로 되어있지 않으면 신뢰성이 있겠나. 그래서 나는 좀 더 바른 생활을 해야겠다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김상중은 "시사프로그램이 천회라는 금자탑을 이룬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그것이 알고 싶다라는 프로그램의 파워도 상당히 커졌다. 앞으로 내가 할 일은 이 금자탑을 잘 유지하는 일"이라며 "특별나게 더하거나 덜할 생각은 없다. 그저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남은 시간을 잘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그것이 알고 싶다' 1000회는 오는 5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SBS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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