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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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서유기' 나영석PD "'물의' 이수근에 대한 이해를 바란다"

기사입력 2015.09.01 14:59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나영석PD가 물의를 빚은 이수근의 합류에 대해 언급했다.

1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에서 열린 tvN '신서유기' 제작발표회에는 강호동, 이승기, 은지원, 이수근, 나영석PD, 최재영 작가가 참석했다.

이날 나PD는 "'신서유기' 아이디어는 이승기가 제안했다. '1박2일' 이후 우리끼리 놀러가고 싶었고, 재밌는 것을 공유하고 싶어했다"고 말했다.

지난 2013년 12월 불법도박 혐의로 징역 6월, 집행유예 1년을 선고 받은 뒤 자숙 중이었던 이수근은 올해 tvN 'SNL 코리아' 김병만 편에서 게스트로 출연해 '셀프디스'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사과한 뒤, 현재 KBSN '죽방전설' 진행을 맡고 있다.

나PD는 "이수근에 대한 우려의 시선이 있다는 것 알고 있다. 인터넷으로 방송을 하고 함께했던 동료이기에, 같이 여행을 떠나는 것이라면 시청자분들 이해해주시지 않을까 싶었다. 조심스럽게 시청자분들의 이해를 바라고 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손오공, 사오정, 저팔계, 삼장법사가 등장하는 중국의 고전 '서유기'를 예능적으로 재해석한 리얼 버라이어티 '신서유기'는 지난달 6일 강호동, 이승기, 은지원, 이수근이 중국 산시성 시안(西安)으로 출국해 4박 5일 동안 현지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꽃보다' 시리즈 등 기존 여행 콘셉트와는 달리 여행에 게임쇼를 접목했다. 오는 4일 오전 10시, 네이버 PC와 모바일 TV캐스트(tvcast.naver.com)에서 공개된다.

drogba@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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