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6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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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장서희 "10년 만의 MBC 출연, 의미 남달라"

기사입력 2015.08.31 14:48 / 기사수정 2015.08.31 14:48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장서희가 10년 만에 MBC 드라마에 출연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장서희는 31일 서울 마포구 상암MBC에서 진행된 MBC 새 주말드라마 ‘엄마’ 제작발표회에서 "MBC 드라마 10년 만에 출연한다. MBC 기수생이라 의미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장서희는 윤정애의 장녀인 김윤희 역을 연기한다. 엄마가 하고 있는 식당의 사실상 주인은 자신이라고 생각해 목숨과도 같은 집과 가게를 지키고 싶어 남동생과 생각지도 못할 일까지 벌이게 되는 인물이다. 2005년 '사랑찬가' 이후 10년 만의 MBC 드라마에 복귀하게 됐다.

그는 "김정수 작가와 오경훈 감독과는 20대 시절 작업을 해봤다. 초등학교에 다시 돌아온 기분이다. 오경훈 감독님이 한국판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 한 번 찍어보자 했다"고 얘기했다.

이어 "이문식은 세상에 없는 착한 남편인데 나중에 내가 속을 썩인다. 엄마에게는 든든한 딸이자 친구이고 남편을 대신한다. 동생들의 뒷바라지 하는 장녀다. 억척스럽지만 가슴 시린 첫사랑의 기억도 있다"고 설명했다.

'엄마'는 오랜 세월 자식들에게 희생하며 살아온 엄마 윤정애가 모든 것을 자식들에게 다 내주고 빈 껍질만 남은 자신을 짐스럽게 여기는 자식들을 향해 펼치는 통쾌한 복수전을 담는다.

'그대 그리고 나', '엄마의 바다', '누나' 등을 집필한 김정수 작가와 '러브레터', '불새', '누나' 등을 연출한 오경훈 PD가 의기투합했다. 9월 5일 오후 8시 45분 첫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권태완 기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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