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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 주역' 팀2002, 유소년 위해 안성시에 2억원 쾌척

기사입력 2015.08.31 13:41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2002 한일월드컵 4강 주역들이 유소년 축구를 위해 사랑을 전달했다.

4강 신화 주역인 '팀2002'는 31일 오전 11시 축구회관 2층 다목적실에서 안성 유소년 축구 발전 및 인재 육성 지원을 위한 팀2002 안성실내풋살경기장 건립 조인식을 열고 안성시에 2억 원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남드래곤즈의 수문장 김병지 팀2002 회장을 비롯해 상주 상무 박항서 감독, 수원 삼성 최성용 코치, 서울이랜드FC 최태욱 코치, 김학용 국회의원, 황은성 안성시장, 유광철 안성시의회의장, 천동현 경기도의회부의장, 한이석 경기도의회의원, 이순희 경기도의회의원, 권혁진 안성시의회의원, 정천식 안성시축구협회회장, ㈜넥슨 이정헌 사업본부 본부장, ㈜지에스앰 김재현 대표 등이 참석했다.

팀2002 김병지 회장은 "큰 금액인 만큼 뜻깊은 곳에 기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되어 유소년 축구인재 육성을 위하여 안성시에 기부하는 것이 좋다고 결정했다"며 훈훈한 기부 목적을 밝혔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팀2002 김병지 회장을 비롯하여 멤버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좋은 환경에서 유소년 축구인재를 육성하고 또 시민들이 재미있게 참여하여 행복하고 건강한 안성을 목표로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팀2002의 기부를 위해 ㈜넥슨에서 후원한 2억 원은 안성시 유소년 축구발전을 위해 안성시 체육공원 내 풋살경기장의 실내체육관 전환 지원, 체육 인재 육성을 위한 축구교실과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에 사용되며 준공식은 오는 12월에 열릴 예정이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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