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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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에타, 노히트노런 달성…LAD, 한시즌 2차례 노히트 굴욕

기사입력 2015.08.31 13:50 / 기사수정 2015.08.31 13:50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시카고 컵스의 제이크 아리에타(29)가 노히트 노런으로 시즌 17승 째를 챙겼다.

아리에타는 3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와의 맞대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이날 아리에타는 116개의 공을 던져 9이닝 동안 무피안타 1볼넷 1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면서 자신의 생애 첫 노히트노런을 달성했다.

반면 다저스는 지난 22일 휴스턴의 마이크 파이어스에게 노히트노런을 당한 이후 9일 만에 또다시 대기록의 희생양이 됐다.

컵스는 1회 크리스 데노피아가 안타를 치고나간 뒤 크리스 브라이언트에게 투런 홈런을 때려냈다. 다저스는 3회 키케 에르난데스가 스탈린 카스트로의 실책으로 출루한 것과 6회 지미 롤린스가 볼넷을 얻어낸 것이 이날 출루의 전부였다. 결국 경기는 2-0으로 컵스의 승리로 돌아갔다.

다저스의 선발투수 알렉스 우드는 6이닝을 8피안타 1볼넷 1피홈런 7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를 펼쳤지만 패전을 떠안았다. 이와 더불어 다저스는 5연승 행진을 종료했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제이크 아리애타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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