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강정호(28,피츠버그)가 결장한 가운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콜로라도 로키스에 완패를 당했다.
피츠버그는 3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와의 맞대결에서 0-5로 패배했다. 전날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던 강정호는 이날 벤치를 지켰다.
4회 피츠버그는 선발투수 찰리 모튼가 급격히 흔들리면서 실점을 했다. 선두타자 디에지 르메휴와 카를로서 곤잘레스에게 연속 안타를 맞은 뒤 놀란 아레나도에게 2루타를 맞고 첫 실점을 했다. 이어 벤 폴슨에게 2타점 싹쓸이 3루타를 허용해 점수는 0-3이 됐다.
6회 모튼이 폭투와 실책을 잇따라 하면서 2점을 더 내줬다. 반면 타자들은 끝날 때까지 한 점도 내지 못했고, 결국 피츠버그는 이날 경기를 0-5로 마감했다.
이날 경기에서 피츠버그는 타자들은 콜로라도의 선발투수 호르헤 데 라 로사의 호투에 막혀 단 4개의 안타 밖에 뽑아내지 못했다. 조디 머서가 멀티 히트로 분전했지만, 다른 타자들이 침묵한 것이 뼈아팠다.
피츠버그는 4연승 행진을 종료하고 79승 50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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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