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서프라이즈' 오로라 마을 관심이 뜨겁다.
30일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미국 오로라 마을에서 UFO가 추락해 외계인의 시체가 묻혔다는 황당무계한 이야기의 전말이 공개됐다.
오로라 마을 사람들에 따르면 과거 1897년 오로라 마을에 거대한 우주선이 마을 북쪽의 풍차 부근으로 추락했다. 그 곳에서 마을 사람들은 정체불명의 시신을 발견, 외계인의 시신이라 믿고 마을의 공동묘지에 묻었다.
하지만 약 70년이 지나, 미국 한 교수는 이 모든 것이 거짓이라 주장했다. 사실인즉슨 미국 오로라 마을이 목화재배 흉작과 전염병으로 버려진 마을이 되자, 마을을 살리기 위해 한 주민이 재미삼아 독자 투고란을 통해 기사를 보낸 것.
하지만 이 기사가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자, 마을 사람들은 뒤늦게 외계인의 무덤을 만드는 등 사건 조작을 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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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