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광주, 나유리 기자] "야수들의 힘으로 극복한 경기다."
넥센 히어로즈는 2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15차전에서 14-7로 승리했다.
선발 금민철이 2이닝 3실점으로 물러났지만, 타선의 힘이 컸다. 김하성의 3점 홈런으로 역전의 기반을 마련했고, 8회초에만 무려 7득점을 올리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문성현이 좋은 피칭으로 팀이 역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줬다. 어렵게 끌려갈 수 있었던 경기를 야수들의 힘으로 극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넥센은 30일 선발로 김영민을, KIA는 임준혁을 각각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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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