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광주, 나유리 기자] KIA 타이거즈 김민우가 시즌 5호 홈런을 가장 필요한 순간에 만들어냈다.
김민우는 2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즌 15차전에서 팀이 3-2로 앞선 4회말 2사 주자 1루 찬스를 맞이했다.
넥센의 두번째 투수 문성현을 상대한 김민우는 1볼-1스트라이크에서 3구째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그대로 넘어가는 투런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올 시즌 자신의 5호 홈런이자 지난 17일 잠실 LG전에서 봉중근을 상대로 터트린 솔로 홈런 이후 약 12일만의 홈런이다.
한편 KIA는 4회말 현재 5-2로 앞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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