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그룹 비스트가 자신들이 성숙해진 순간에 대해 말하면서 천천히 정상에 올랐다고 전했다.
비스트는 29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 '2015 뷰티풀 쇼'를 개최했다.
이날 용준형은 '일하러 가야 돼' '비 올라잇(Be Alright)' 무대를 끝낸 뒤 "두 곡의 가사를 보면 저희가 성숙해진 것을 알 수 있다"고 운을 뗐다.
이기광은 비스트가 성숙해진 것을 느끼는 순간에 대해 "저 자신보다 비스트를 먼저 생각하게 될 때다"고 말했다. 이어 윤두준은 "3일 한 번씩 면도를 했는데, 이제 매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양요섭은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을 때, 지켜주고 싶은 사람을 만났을 때 성숙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손동운은 "천천히 정상을 향해 올라왔다. 이제는 자신의 힘으로 가족을 지킬 수 있다는 점이 성숙해진 듯하다"고 전했다.
'2015 뷰티풀 쇼'는 1년 만에 돌아온 비스트의 국내 단독 콘서트다. 28,29일 양일간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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