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구, 박진태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필승조 안지만이 휴식을 취한다.
류중일 감독은 29일 대구 시민야구장에서 열릴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팀 간 15차전을 앞두고 "오늘 경기서 (안)지만이는 출장하지 않는다"며 "(안)지만이를 제외한 모든 불펜 투수들은 대기한다. (심)창민이 역시 대기한다"고 이야기했다.
지난 28일 두산전에서 삼성은 선발 투수 차우찬이 7이닝 7탈삼진 2실점으로 역투를 펼친 뒤, 팀이 3-2로 앞선 상황에서 마운드를 불펜진에게 넘겼다.
그러나 바뀐 투수 심창민이 박건우와 민병헌에게 연속해서 사사구를 내줬고, 이어 마운드에 오른 안지만(2⅔이닝 62구)이 정수빈에게 좌중간 1타점 2루타를 얻어맞아 동점을 허용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삼성은 11회에 정인욱이 김재호에게 좌전 안타를 내줬고, 박건우에게 1타점 민병헌에게 1타점을 연속해서 허용해 3-5로 역전패 당하고 말았다.
29일 대구 LG전 삼성의 선발 라인업은 구자욱(우익수)-박해민(중견수)-나바로(2루수)-최형우(좌익수)-박석민(3루수)-이승엽(지명타자)-채태인(1루수)-이지영(포수)-김상수(유격수)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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