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3타수 무안타 1볼넷…SB 5연승 끝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이대호(33,소프트뱅크)가 무안타로 침묵했다.

이대호는 28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NPB) 니혼햄 파이터즈와의 맞대결에서 지명타자 겸 5번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지난 26일 시즌 28호 홈런을 팀 승리를 이끈 이대호는 이날 3타수 무안타 1볼넷 2삼진을 기록했다.

1회 2사 주자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니혼햄의 선발투수 요시카와 미쓰오를 상대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3회 역시 2사 주자 3루 타점을 올릴 수 있는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5회 볼넷을 2사 주자 1,2루 상황에서 볼넷을 골라내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그러나 마쓰다 노부히로가 포수 파울플라이로 아웃되면서 점수가 나오지 않았다.

8회 마지막 타석에서도 삼진으로 물러난 이대호는 이날 안타없이 1볼넷으로 출루에만 성공하는데 만족해야했다. 시즌 타율은 3할9리.

한편 소프트뱅크는 11-1로 대패하면서 연승 숫자가 5에서 멈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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