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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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케 '욕설 퇴장' 항소 기각…4경기 결장 확정

기사입력 2015.08.28 11:29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스페인 슈퍼컵에서 주심에게 욕설을 한 헤라르드 피케(28,FC바르셀로나)의 항소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스페인 언론 '아스'는 28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스페인프로축구연맹(RFEF)이 바르셀로나의 피케 퇴장과 관련한 항소를 기각했다고 밝혔다. 

피케는 지난 18일 열린 슈퍼컵 2차전에서 선심에게 모욕적인 발언을 해 퇴장을 당했고 4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받았다. 

당시 피케는 후반 11분 부심에게 항의를 하다 심한 언행을 했다. 현지 언론은 경기가 끝나고 피케의 입모양에 비추어 입에 담을 수 없는 모욕적인 말을 했다고 밝혔다. 

바르셀로나는 피케의 징계가 확정되자 곧장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피케는 심한 말을 하지 않았다. RFEF를 통해 경기보고서에 욕설을 개제한 주심의 소명을 요구한다"며 항소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피케도 "부심에게 한 행동은 잘못됐지만 직접적으로 모욕을 줄 생각은 없었다"고 욕설을 하지 않은 부분을 강조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의 항소는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지난주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개막전에 결장한 피케는 앞으로 말라가, 아틀리테코 마드리드, 레반테전까지 나설 수 없게 됐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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