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1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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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셈블리' 정재영, 당 사무총장직 걷어찼다

기사입력 2015.08.27 23:08

▲ 어셈블리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정재영이 당 사무총장직을 걷어찼다.

27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어셈블리' 14회에서는 진상필(정재영 분)이 당 사무총장직을 걷어차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진상필은 대통령이 백도현(장현성)을 내치려고 하는 상황에서 국민당 사무총장 자리를 제안 받았다.

위기를 느낀 백도현은 반청계 수장 박춘섭(박영규)에게 도움을 청해 대통령의 탈당 성명을 무기로 대통령을 압박했다. 대통령은 백도현의 공격에 국민당 긴급 의총에서 진상필을 사무총장으로 임명하기로 결정하며 전면전을 준비했다.

진상필은 의총에서 "사무총장 되면 계파 나눠먹기식 공천 이거부터 없앨 거다. 그리고 청와대하고 동급 먹는 그런 여당 만들 거다. 이런 일 하는 사무총장이면 제가 하겠다. 명색이 여의도 최고 인기 의원 진상필이 사무총장하는데 이런 일 정도는 해야 국민들한테 면이 설 거 아니냐. 저한테 이거 바라고 사무총장 시키는 거 아닐 거다"라고 말했다.

다른 의원들은 진상필이 사무총장 수락 연설을 하는 것이 맞는지 의아해 했다. 이에 진상필은 백도현을 향해 "난 안 할 거니까 마르고 닳도록 오래 하시라. 사무총장"이라고 말하며 사무총장직을 걷어차 버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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