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유아인이 탐나는 역할로 영조를 꼽았다.
27일 오후 9시 네이버에서 생중계된 무비토크 라이브에는 영화 '사도'의 이준익 감독을 비롯해 배우 송강호, 유아인, 문근영, 전혜진, 김해숙이 출연했다.
사도세자 역의 유아인은 '어떤 역할이 탐나느냐'는 질문에 "영조 역할이 탐났다"며 크게 웃어 보였다.
유아인은 "나는 10대 후반부터 죽는 순간까지 10여 년을 연기했다. 선배님이 아주 긴 시간동안 긴 변화를 연기하는 걸 봤는데 어떻게 한 사람의 긴 세월을 연기할 수 있을까 했다. 탐냈다"고 얘기했다.
'사도'는 어떤 순간에도 왕이어야 했던 아버지 영조와 단 한 순간이라도 아들이고 싶었던 세자 사도, 역사에 기록된 가장 비극적인 가족사를 담아낸다. 9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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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