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6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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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 이준익 "유아인, 시나리오 단계부터 떠올렸다"

기사입력 2015.08.27 21:19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이준익 감독이 유아인을 '사도'에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27일 오후 9시 네이버에서 생중계된 무비토크 라이브에는 영화 '사도'의 이준익 감독을 비롯해 배우 송강호, 유아인, 문근영, 전혜진, 김해숙이 출연했다.

이준익 감독은 "제목은 사도지만 영조라는 인물을 과연 누가 해야 하느냐 때문에 많은 고민을 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 감독은 "처음에는 송강호가 감히 해줄 수 있을까 해서 마음을 접었다. 이번에 놀랍게도 시나리오 건네자마자 바로 한다고 했다. '이런 행운이' 했다"고 얘기했다.

사도세자 역의 유아인에 대해서는 "시나리오를 쓰면서부터 딱 유아인을 떠올렸다. 뭔가 반항적이고 '20대 배우중에 누구?' 했을 때 유아인이었다. 아무도 부정 안했다"고 했다.

이에 유아인은 "만 20대 배우? 감사하다"며 쑥스러워했다.

'사도'는 어떤 순간에도 왕이어야 했던 아버지 영조와 단 한 순간이라도 아들이고 싶었던 세자 사도, 역사에 기록된 가장 비극적인 가족사를 담아낸다. 9월 개봉.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네이버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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