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6 02:28
연예

'사도' 이준익 "송강호 영조役 흔쾌히 수락, 행운이었다"

기사입력 2015.08.27 21:16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송강호가 '사도'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27일 오후 9시 네이버에서 생중계된 무비토크 라이브에는 영화 '사도'의 이준익 감독을 비롯해 배우 송강호, 유아인, 문근영, 전혜진, 김해숙이 출연했다.

이준익 감독은 "제목은 사도지만 영조라는 인물을 과연 누가 해야 하느냐 때문에 많은 고민을 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 감독은 "처음에는 송강호가 감히 해줄 수 있을까 해서 마음을 접었다. 이번에 놀랍게도 시나리오 건네자마자 바로 한다고 했다. '이런 행운이' 했다"고 얘기했다.

송강호는 "마땅히 할 작품이 없어서 결정했다. 농담이다"고 너스레를 떨며 "개인적으로 이준익 감독의 팬이었다. 작품 활동을 하다 보니 인연이 안 됐는데 이번에 훌륭한 시나리오를 주셨다. 웬 떡인가 했다"고 밝혔다.

송강호는 조선 21대왕이자 사도 세자의 아버지 영조를 연기했다.

'사도'는 어떤 순간에도 왕이어야 했던 아버지 영조와 단 한 순간이라도 아들이고 싶었던 세자 사도, 역사에 기록된 가장 비극적인 가족사를 담아낸다. 9월 개봉.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네이버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