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목동, 이종서 기자] 넥센 히어로즈의 라이언 피어밴드(30)가 시즌 10승을 눈 앞에 뒀다.
피어밴드는 26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즌 15차전 맞대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지난 19일 수원 kt전에서 7이닝 2실점으로 호투를 펼쳤지만 팀이 역전패를 당하면서 시즌 10승에 실패한 피어밴드는 이날 7이닝 6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면서 10승을 눈 앞에 뒀다.
1회초 오정복을 땅볼로 처리한 피어밴드는 이대형에게서 첫번째 삼진을 뽑아냈다. 이어 마르테에게 2루타를 맞았지만 김상현을 삼진으로 돌려 세우면서 이닝을 끝냈다.
2회초 박경수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낸 뒤 윤요섭에게 안타를 맞았다. 그러나 박기혁과 김종민을 내야 범타로 잡아내면서 아웃카운트 세 개를 모두 채웠다.
3회초 김사연과 오정복을 범타로 막은 피어밴드는 이대형에게 안타를 맞았다. 그러나 바로 도루를 잡아내면서 이닝을 끝냈다.
4회 첫 실점이 나왔다. 마르테를 볼넷으로 내보낸 뒤 김상현에게 안타를 맞았다. 김상현은 오버런을 해 잡아냈지만 박경수가 적시타를 때려내면서 첫 실점을 했다. 그러나 윤요섭과 박기혁을 삼진과 땅볼로 잡아내 이닝을 끝냈다.
5회 김종민-김사연-오정복은 좌익수 뜬공-삼진-2루수 뜬공으로 잡아낸 피어밴드는 6회 이대형과 마르테를 뜬공으로 처리했다. 이어 김상현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박경수를 땅볼로 막아내면서 아웃카운트 세 개를 모두 채웠다.
7회 공 5개로 윤요섭-심우준-김종민을 모두 내야 땅볼처리한 피어밴드는 9-1로 앞선 8회 마운드를 김대우에게 넘겨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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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