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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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신해철 유족, 수술의사 상대로 23억 소송

기사입력 2015.08.25 14:52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고(故) 신해철의 유족이 그를 수술했던 의사 강모 원장을 상대로 거액의 의료소송을 진행 중이다.
 
법조계에 따르면 고 신해철의 유족은 지난 5월 강모씨와 보험회사 등을 상대로 23억 2천 100만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고 신해철의 유족은 지난 3월, 병원의 일반회생신청 과정에서 손해배상 명목으로 약 20억 원의 채권확보를 시도했지만, 서울중앙지법 파산부는 병원의 회생 가능성이 낮다는 이유로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결국 고 신해철의 유족은 따로 민사소송을 청구했다.
 
한편 강 원장은 신해철에게 위장관유착박리술 등 시술을 한 뒤 복막염이 발생한 징후가 있었지만,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아 신해철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강 원장은 지난해 10월 17일 신해철을 상대로 복강경을 이용한 위장관유착박리술과 위축소솔을 시행했다. 신해철은 이후 고열과 심한 통증, 심막기종 등 복막염 증세를 보이다가 같은달 27일 숨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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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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