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최지우가 '두번째 스무살'로 tvN 드라마에 처음 도전하는 소감을 전했다.
25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tvN 금토드라마 '두번째 스무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최지우를 비롯해 이상윤, 최원영, 손나은, 김민재와 연출을 맡은 김형식 감독이 자리했다.
최지우는 꽃다운 18세에 덜컥 임신을 해 남편 김우철(최원영 분)만을 바라보며 살아온 하노라로 분한다.
최지우는 "밝은 역할을 한번쯤 해보고 싶었다. 전에 한번 호흡을 맞췄던 김형식 감독과 소현경 작가가 있고, 오랜만에 만난 이상윤과의 호흡도 좋았을 것 같았다. 우선 대본이 너무 재밌었다"고 이번 드라마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첫 tvN 드라마 도전에 대해 그는 "공중파와 tvN 드라마의 큰 차이점을 못느꼈다"며 "그전부터 워낙 예능에서 많이 모습을 보여서 친근하고 가족같은 느낌도 들었다"고 tvN이라는 채널에 대한 친숙함을 드러냈다.
또 "대본도 좋고,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좋아서 방송사는 생각 안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두번째 스무살'은 15학번 새내기가 된 38세 아줌마의 유쾌 발칙한 캠퍼스 로맨스물로 오는 28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 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권혁재 기자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