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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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의 특명 'KIA전 6연패를 막아라'

기사입력 2015.08.25 12:32 / 기사수정 2015.08.25 12:32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일방적으로 열세에 몰려있다. '에이스' 김광현(27,SK)이 팀의 연패를 끊기 위해 출격한다.

SK 와이번스는 25일과 26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KIA 타이거즈와 맞대결을 펼친다. 이번주 첫 2연전은 두번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만큼 중요하다.

경기전까지 KIA가 5위, SK가 8위에 몰려있다. KIA와 SK의 차이는 3.5경기 차. 남은 경기 동안 충분히 뒤집을 수 있는 격차다. 롯데가 지난주를 4승 1패로 마감하면서 KIA, SK, 한화에 롯데까지 4파전 양상으로 5강 경쟁 구도가 좁혀졌다.

문제는 최근 SK가 KIA만 만나면 힘을 쓰지 못한다는 사실이다. 지난 7월 10일과 11일 인천에서 2연승을 거둔 후 광주 경기에서 5연패를 당하고 돌아왔다. 7월 28~30일 광주 경기에서 3경기 모두 역전패하며 스윕을 내줬다. 특히 믿었던 정우람, 윤길현이 차례로 무너져 패배의 충격 여파는 더 컸다. 

지난주 2연전도 마찬가지. 광주에서 또다시 KIA에게 2승을 모두 내줬다. 최근 KIA전 5연패. 시즌 상대 전적은 3승 7패로 몰려있다.


이제 다시 안방 인천으로 돌아와 KIA를 상대한다. 첫 경기에는 전통의 KIA 킬러 김광현이 선발로 나선다. 데뷔 이후 유독 KIA전에서 극강의 모습을 보였던 김광현은 올 시즌에도 KIA전 3차례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1.80으로 뺴어난 성적을 남겼다. 패전 투수가 됐던 경기에서도 득점 지원을 받지 못했던 것을 감안하면 성적(5⅔이닝 2자책)은 나쁘지 않았다.

SK는 아직도 KIA와 6경기를 더 치러야 한다. '에이스'를 앞세워 다시 5위권과의 격차를 줄일 수 있을까. 변수는 있다. 상대 선발 투수 임준혁도 올 시즌 SK전(1승 무패 2.45)에서 무척 강했다. 

NYR@xportsnews.com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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