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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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신인지명] '두산 1R' 조수행 "장점은 빠른발…열심히 배우겠다"

기사입력 2015.08.24 17:22 / 기사수정 2015.08.24 17:23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가 2차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외야수 조수행을 지명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4일 서울 양재동 The-K 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서 '2016 KBO 신인 2차 드래프트'를 개최했다. 10개 구단은 앞서 1차 우선지명에서 선발된 선수 10명을 제외한 나머지 드래프트 대상 선수들을 이 자리에서 지명했다. 

1차지명에서 투수 이영하를 지명했던 두산은 2차 1라운드에서 건국대 외야수 조수행을 지명했다. 올시즌 17경기에 나와 타율 3할5리를 기록했다. 특히 대학 4년동안 90경기에서 도루가 92개를 기록할 정도로 도루 능력이 뛰어나다.

이복근 스카우트 팀장은 조수행에 대해서 "수비와 송구, 뛰는 것은 프로 수준이다. 아마추어에서는 가장 빠르다. 특히 유격수 출신이었던 만큼 공을 잡은 뒤 후속 연결 동작이 정말 좋다"고 설명했다.

프로 지명 후 조수행은 "두산행은 예상하지 못했다. 1라운드에서 나를 뽑을 것이라고 생각을 못했는데 뽑아줘서 감사하다. 두산의 외야수들이 다 좋아서 걱정도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자신의 장점을 '빠른 발'을 꼽은 조수행은 "타격은 좀 더 보완하겠다. 두산에서 많이 배우겠다"며 앞으로의 활약을 다짐했다.

bellstop@xportsnews.com /사진=권혁재 기자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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