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구자철과 박주호가 나선 마인츠가 묀헨글라드바흐에 승리했다.
마인츠는 24일(한국시간) 독일 보루시아 파크에서 열린 2015-16시즌 분데스리가 2라운드에서 묀헨글라드바흐를 2-1로 꺾었다. 마인츠는 이번 승리로 시즌 첫 승을 거뒀다.
개막전에서 결장했던 박주호가 왼쪽 수비수로 선발 출전한 가운데 구자철은 벤치에서 출발해 후반 추가시간 교체 출전했다.
박주호가 안정된 수비 능력을 보여주며 마인츠의 측면을 지켜낸 마인츠는 전반 13분과 35분 각각 유누스 말리와 파비안 프라이의 슈팅이 골대를 때리면서 불운에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두 차례나 골대 불운에 울면서 선제골을 뽑지 못하던 마인츠는 전반 종료 직전 하이로 삼페리오가 기여코 첫 골을 터뜨리면서 리드를 잡았다.
전반을 앞선 채 끝낸 마인츠는 후반 이른 시간에 동점골을 내줬다. 묀헨글라드바흐의 파트릭 헤어만에게 실점하면서 리드를 내준 마인츠는 남은 시간 팽팽한 싸움을 펼쳤고 후반 34분 크리스티안 클레멘스가 역전골을 넣어 다시 리드를 잡았다.
승기를 잡은 마인츠는 후반 추가시간 구자철을 투입하면서 굳히기에 들어갔고 2-1 승리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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