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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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황대인 "몸쪽 직구 하나만 노리라는 조언 적중"

기사입력 2015.08.23 22:31

이지은 기자


[엑스포츠뉴스=광주, 이지은 기자] 역전의 승부처, KIA 타이거즈의 신인 황대인이 해결사로 등장했다. 

KIA 타이거즈는 23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12차전에서 9-4로 승리했다. 

황대인은 이날 7회말 9번 타자 박찬호의 타석에 대타로 타석에 들어섰다. 3타수 1안타 1타점으로 잘 치고 있던 자리에 대타가 들어선 다소 의외의 상황, 황대인은 적시타로 화답하며 2타점을 쓸어담았다. 팽팽한 동점 상황을 깬 한 방이었다.

이날 경기가 끝난 뒤 황대인은 "어제도 대타로 나와 결과가 좋지 않았고, 한 타석뿐이라는 생각에 여유가 없었다"라며 고백했다. 또"감독님 코치님 선배님들이 자신감을 넣어주는 말씀을 많이 해주셔서 자신있게 배트 휘둘렀다. 몸쪽 직구 하나만 노리라는 조언이 적중했다"먀 이날 적시타의 비결을 전했다.

이어 "현재 1군에서 시합을 하는 것 자체가 영광스런 기회다. 남은 한경기 한경기가 소중하다. 어떤 위치에서든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number3togo@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이지은 기자 number3tog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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