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톡투유' 알베르토 몬디가 한국의 직장문화를 언급했다.
23일 방송된 JTBC '김제동의 톡투유-걱정 말아요 그대'에서는 '비정상'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게스트로 등장한 알베르토 몬디는 "'톡투유'를 아내와 자주 즐겨본다"고 운을 뗐다.
이어 "'비정상회담'을 하면서 토론할 때마다 다른 생각이 있다는 것을 느꼈다. 다 똑같으면 재미없었을 것이다"고 '비정상'에 대해 언급했다.
알베르토는 "한국사회는 정답을 요구한다. 모든 사람이 똑같이 해야한다는 부담감이 있다. 그래서 '비정상회담'이 인기를 얻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한 일본인 청중이 "한국 사람은 상사 눈치를 보고 퇴근하는 것 같다. 칼퇴근이 잘못은 아닌데 눈치가 보인다. 힘들다"고 토로했다.
이에 알베르토는 "나 역시 한국에서 일 하면서 야근을 많이 했다. 반면에 유럽의 경우 칼퇴근이 일상이다. 근무 시간 외 연락이 오는 것은 비정상이다. 업무와 사생활을 철저히 구분한다"며 한국은 그렇지 않다. 눈치를 많이 본다"고 말했다.
한편 '톡투유'는 김제동과 함께 하는 유쾌한 생활시사 토크콘서트로 다양한 연령대의 청중과 고민을 소통한다.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4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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