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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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틴슨, 한화전 '5⅔이닝 3실점'…승리 불발

기사입력 2015.08.23 20:18 / 기사수정 2015.08.23 20:19

이지은 기자


[엑스포츠뉴스=광주, 이지은 기자] KIA 타이거즈의 외국인 투수 스틴슨이 승리의 문턱에서 좌절했다.

스틴슨은 23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12차전에 선발 투수로 출전했다.

올 시즌 25경기 등판해 10승 8패 평균자책점 4.49를 기록하고 있는 스틴슨이다. 이날 기록은 5⅔이닝 5피안타 1피홈런 3실점. 불펜이 승계주자를 모두 불러들이며 시즌 11승이 날아갔다.

삼자범퇴로 경기를 시작하는 스틴슨이었다. 1회 이용규-강경학-정근우를 삼진-삼진-뜬공으로 잡아내며 깔끔하게 이닝을 끝냈다.

2회 역시 세타자를 상대했다. 김태균-김경언-정현석을 뜬공-땅볼-땅볼로 잡아내며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실점위기는 3회에 찾아왔다. 선두타자 최진행을 뜬공으로 잡아냈지만, 조인성과 권용관에 연속안타를 허용하며 흔들리기 시작했다. 결국 이용규와 강경학에 연속 볼넷까지 내주며 밀어내기 볼넷으로 실점을 기록했다. 정근우와 김태균에 땅볼과 뜬공을 유도해 나머지 아웃카운트를 채웠다.

4회도 주자를 내보냈다. 김경언과 정현석에 땅볼을 유도해 투아웃을 채웠찌만, 최진행에 2루타를 내주면서 주자가 득점권까지 들어갔다. 하지만 조인성을 또 땅볼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다시 안정을 찾은 5회였다. 권용관-이용규-강경학을 삼진-땅볼-땅볼로 잡아내며 다시 한 번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하지만 위기는 6회 다시 찾아왔다. 정근우에게 땅볼을 유도해 선두타자를 잡아냈지만, 김태균에게 초구를 공략당해 솔로포를 내주며 실점을 추가했다. 이어 김경언에 땅볼로 아웃카운트를 하나 더 채웠지만, 정현석에게 2루타를 허용하며 다시 한 번 실점 위기에 빠졌다.

결국 이날 스틴슨의 투구는 여기까지였다. 불펜 김광수에 한 명의 주자와 함께 마운드를 넘겨줬다. 김광수는 볼넷 뒤 안타를 내주며 결국 승계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number3togo@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이지은 기자 number3tog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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