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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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구 6개' 세든, NC전 6이닝 3실점 QS…2승 도전 실패

기사입력 2015.08.23 20:02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 박진태 기자] SK 와이번스의 크리스 세든이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제 몫을 해줬다.

세든은 2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팀 간 12차전에 선발로 등판해 6이닝 3실점(2자책) 4피안타 6사사구를 기록하며 마운드를 지켰지만 시즌 2승 달성에는 실패했다.

1회 세든은 선두 타자 박민우를 3루수 땅볼로 잡아낸 데 이어 모창민 역시 우익수 뜬공으로 범타 처리했다. 이후 이종욱마저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시켜 이닝을 막아냈다.

그는 2회 테임즈에게 몸맞는공을 허용했다. 그러나 나성범을 삼진, 손시헌을 1루수 파울플라이, 지석훈을 삼진으로 처리했다.

3회 세든은 위기를 맞았다. 그는 김성욱에게 중전 안타, 김태군에게 좌전 안타를 맞은 뒤 박민우에게 투수 실책까지 저질러 무사 만루에 놓였다. 여기서 세든은 폭투를 기록해 3루 주자의 홈인을 허용했다. 이후 그는 모창민에게 2타점 적시타를 얻어맞은 뒤 후속 타자 이종욱에게 병살타를 끌어내 위기 탈출했다.

4회 그는 손시헌과 김성욱에게 볼넷을 허용해 1사 1,2루를 만들었다. 그러나 김태군을 중견수 뜬공, 박민우를 삼진으로 처리했다.

5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세든은 1사 상황에서 이종욱에게 볼넷, 테임즈에게 우전 안타를 내줘 위기를 자초했다. 그러나 나성범을 병살로 막아내 무실점 이닝을 만들었다.

6회 세든은 손시헌을 우익수 뜬공으로 막아낸 뒤 지석훈을 볼넷으로 출루시켰다. 그러나 그는 김성욱을 6-4-3 병살타로 잡아냈다.

7회가 시작되자 SK 벤치는 마운드를 세든에서 박정배로 교체했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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