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레알 마드리드와 FC바르셀로나의 양강을 위협하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시즌 개막전을 승리하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아틀레티코는 23일(한국시간) 홈구장인 비센테 칼데론에서 열린 라스팔마스와의 2015-16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라운드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지난 2013-14시즌 양강을 무너뜨리고 프리메라리가 정상을 탈환했던 아틀레티코는 올 시즌을 앞두고 상당한 선수 변화를 보여주며 2년 만의 정상 복귀를 꿈꾸고 있다.
라스팔마스를 상대로 새롭게 영입한 잭슨 마르티네스를 선발 공격수로 내보낸 아틀레티코는 경기 내내 주도권을 놓치지 않으며 순조롭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전반 16분 나온 프리킥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앙트완 그리즈만이 프리킥 키커로 나섰고 그대로 골망을 흔들며 결승골을 뽑아냈다. 그리즈만의 골을 잘 지켜낸 아틀레티코는 개막전을 승리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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