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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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김진수와 호펜하임, 뮌헨에 통한의 역전패

기사입력 2015.08.23 00:35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김진수가 풀타임을 뛴 호펜하임이 바이에른 뮌헨을 맞아 잘 싸웠지만 아쉽게 역전패를 당했다. 

호펜하임은 22일(한국시간) 홈구장인 라인 넥카 아레나에서 열린 뮌헨과의 2015-1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라운드에서 1-2로 패했다. 종료를 얼마 남기지 않고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에게 통한의 결승골을 허용했다. 

개막전에 이어 왼쪽 측면 수비수로 나선 김진수는 경기 내내 아르옌 로벤을 상대로 안정적인 수비 능력을 뽐내며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결승골을 내주는 과정에서 더글라스 코스타에게 돌파를 허용하며 실점의 빌미를 제공해 아쉬움을 남겼다. 

호펜하임도 대어를 잡을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경기 시작 9초 만에 케빈 볼란드가 뮌헨의 패스 실수를 틈타 가볍게 골을 터뜨리면서 앞서나갔다. 9초골은 역대 분데스리가 최다시간 골이다. 

기분 좋은 선제골을 뽑아낸 호펜하임이지만 뮌헨의 맹공을 견디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전반 41분 토마스 뮐러에게 동점골을 내준 호펜하임은 후반 막판 수비수 숫자를 줄이고 공격에 힘을 준 뮌헨의 파상공세를 막지 못하고 마지막 순간 실점하면서 2연패에 빠졌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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