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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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투' 이재학, 8이닝 무실점…시즌 7승 요건

기사입력 2015.08.22 20:43 / 기사수정 2015.08.22 20:45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 박진태 기자] NC 다이노스의 이재학이 시즌 7승 요건을 갖췄다.

이재학은 22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팀 간 11차전에 선발로 등판해 8이닝 무실점 3피안타 9탈삼진 1볼넷 호투를 펼쳐 시즌 7승 요건을 갖췄다.

1회 이재학은 리드오프 조동화를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시켰다. 이후 박정권을 헛스윙 삼진을 잡은 뒤 이명기에게 좌전 안타를 내줬지만 정의윤을 투수 땅볼로 잡아냈다.

2회에는 브라운과 이재원을 연속 삼진으로 잡아내며 손쉽게 아웃카운트 두 개를 잡아냈다. 이후 그는 박재상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나주환마저 삼진으로 처리했다.

3회에도 이재학은 단단했다. 그는 선두 타자 김성현을 유격수 뜬공, 조동화를 번트 플라이아웃으로 처리했다. 이후 박정권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했지만, 이명기를 유격수 땅볼로 잡아냈다.

4회 그는 정의윤에게 내야안타를 허용해 선두 타자를 출루시켰다. 그러나 브라운을 삼진, 이재원을 중견수 뜬공, 박재상을 3루수 파울플라이로 잡아내며 위기를 만들지 않았다.

5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이재학은 나주환과 김성현을 연속해서 유격수 땅볼로 아웃시켰다. 이후 후속 타자 조동화에게 잘 맞은 타구를 내줬지만 3루수 글러브로 빨려들어갔다.

6회 이재학은 박정권과 이명기를 연속해서 투수 땅볼로 처리했다. 그러나 이명기의 타구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오른쪽 발뒷꿈치에 맞아 아찔한 상황도 연출됐지만, 정의윤마저 3루수 직선타로 잡아내 이닝을 책임졌다.

7회에도 이재학의 호투는 이어졌다. 선두 타자 브라운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고, 이어 타석에 선 이재원과 박재상을 연속 삼진으로 잡아내 무실점 이닝을 만들었다.

8회 이재학은 대타로 나선 박진만을 삼진, 김강민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냈고, 조동화 역시 2루 땅볼로 처리해 연속 삼자 범퇴 이닝을 이어갔다.

9회가 시작되자 NC 벤치는 마운드를 이재학에서 임창민으로 교체했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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