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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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측 "'스폰서' 전화번호 편집, 불편드려 죄송하다"(공식입장)

기사입력 2015.08.22 20:32 / 기사수정 2015.08.22 20:42

한인구 기자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무한도전' 측이 2015 영동고속도로 가요제' 방송에서 하하 자이언티의 '스폰서' 속 전화번호를 편집했다고 밝혔다.

MBC '무한도전' 측은 22일 공식 트위터에 "하하 자이언티 참가곡 '스폰서(SPONSOR)'에서 휴대전화 번호를 공개한 것은 방송일 기준으로 일주일간 시청자 여러분과 함께 하고자 한 이벤트였다"고 운을 뗐다.

이어 "공연을 통해 전화번호가 방송되기 전에 공개되면서, 유사 번호 사용자들에게 의도치않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고, 방송 이후에는 더욱 큰 불편함이 예상되는 바 해당 이벤트는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무한도전' 측은 "관련 내용은 방송 내용에서 편집됐고, 판매 음반과 온라인 음원에서도 전화번호를 삭제했다. 공연에서 공개됐던 자이언티 전화번호는 통신사와 협의 후 착신 정지 상태로 해둔 상황이다"고 밝혔다.

'무한도전' 측은 끝으로 "이벤트를 기대하셨거나, 반대로 이벤트로 불편을 느낀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알렸다.

한편, 이날 방송된 '무한도전'에서는 강원대 평창 스키점프대에서 열린 영동고속도로 가요제 현장이 전해졌다. 그러나 하하 자이언티의 '스폰서'에 포함된 자이언티의 전화번호가 묵음처리됐다.

지난 13일 진행된 '무한도전-영동고속도로 가요제'가 끝난 뒤 온라인에는 자이언티와 비슷한 전화번호를 사용하는 누리꾼이 불특정 다수로부터 끊임없이 전화가 걸려온다는 불만을 제기한 바 있다.



in999@xportsnews.com / 사진 = '무한도전' ⓒ 엑스포츠뉴스DB, MBC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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